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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데일리 증시 코멘트 및 대응전략, 키움 시황/전략 김지현]

by 깨봄수아 2023. 8. 24.

[8/24 데일리 증시 코멘트 및 대응전략, 키움 시황/전략 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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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수) 미국 증시는 부진한 8월 제조업PMI로 인한 미 국채 10념물 금리 하락,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 (다우 +0.54%, S&P500 +1.1%, 나스닥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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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증시 상승을 견인한 가장 큰 이유는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 보다는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최고점에서 하락한 요인이 크다고 판단.
 
미국 8월 제조업 PMI 부진에 이어 미국의 성장을 견인해온 소매, 의료, 숙박 등 서비스업PMI의 부진이 타격. 하반기로 갈수록 초과저축 감소에 따른 소비여력 위축 우려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딕스스포팅굿즈(-0.34%)에 이어 실적부진을 발표한 또다른 스포츠용품 업체인 풋락커(-28.28%) 역시 소비자들의 지출 둔화를 언급.
 
물가 관련해서는 클리블랜드 연은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임금 상승률이 2025년까지 연간 3%대까지 감소할 것이며 이는 연준의 2% 목표에 부합하는 수치라고 분석. 판데믹 기간 동안 나타난 임금 상승률의 급등은 노동시장의 불균형보다는 높은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더 크게 받았고, 최근 인플레이션이 정점에서 둔화되고 있기 때문에 임금 상승률 역시 하락할 것이라고 분석.
 
추가로 미국 노동부에서는 지난해 비농업 고용자수를 30.6만명 하향 조정한다고 발표한 점에 주목. 이에 따라 2022년 3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신규 고용이 당초 보고된 수치보다 월간 신규 고용 평균은 기존 33.7만명에서 31.2만명으로 감소. 임금상승률의 추가 하락 및 타이트한 고용시장의 해소는 물가 하향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요인.
 
23일(수) 국내증시는 엔비디아 실적 및 잭슨홀 미팅 경계심리로 위험선호심리가 위축되며 2일만에 하락 (KOSPI -0.41%, KOSDAQ -1.17%)
 
장초반 강세를 보이던 반도체 업종은 외국인 순매도 확대에 하락 전환, 이차전지 업종은 차익실현 매물 출회되며 주도주 없이 보험, 음식료, 전기가스 등 방어주가 강세. 그 외에 후쿠시마 오염수, 초전도체, 양자컴퓨터 등 뉴스에 민감한 테마 장세 이어지며 거래대금은 증가.
 
금일에는 반대로 엔비디아 실적 서프라이즈에 힘입어 반도체 업종으로 자금이 쏠릴 것으로 예상.

장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엔비디아는 시간외에서 8%대 급등 중. 2분기 매출 135.1억달러(예상 111.9억달러), 주당 순이익 2.7달러 (예상 2.09달러)로 높았던 컨센서스를 충족시키는 서프라이즈 기록.

더 나아가 3분기 매출 160억달러(예상 126억달러)로 제시하며 예상치 대폭 상회하는 가이던스까지 제시하며 상승 시나리오에 부합. 특히 생성형 AI 칩 수요를 반영한 데이터센터 매출은 103.2억 달러 (예상 80.3억달러)로 YOY 171% 증가. 
 
만약 반도체 주도주 흐름이 이어지지 않는다면 시장은 금리에 대한 민감도가 더 높은 상태로 잭슨홀 미팅 결과까지 확인한 이후에 방향성이 나타날 것.

파월의장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진다고 해도 현 시점에서는 9월 추가인상은 연준 입장에서도 부담이 될 것으로 판단. 소매판매 지표 서프라이즈와는 별개로 실물 경기 분위기를 보여주는 소매 기업들의 실적 부진에서도 나타났듯이 하반기로 갈수록 소비여력 감소가 이슈가 될 것이기 때문. 따라서 반도체 업종 저가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고 판단.
 
 
 
 
★ 보고서: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MarketSDDetailView?sqno=5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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