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박소연] 10월 둘째주 증시전망

[신영증권 박소연] 10월 둘째주 증시전망

주말 미국증시는 고용지표 서프라이즈로 3대 지수 모두 1%대 상승 마감했습니다. 채권금리가 또 상승했지만, 경기 낙관론이 아직 더 우세한거죠.

그러나 주말 이스라엘-하마스 무력 충돌로 불확실성이 다시 확산되고 있네요. 1973년 욤-키푸르 전쟁과 유사점이 많다보니 '고물가 고금리 고착화' 주장은 더욱 강해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지원에도 반발이 많았는데, 이스라엘 지원을 선언한 바이든의 정치적 부담은 더 커지게 됐구요. 11/17 예산안 합의도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유가도 상승하고, 트럼프 지지율도 더 높아지는 분위기네요.

아직은 보수적 관망, 경계적 관점이 유리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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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동향 : KOSPI 3주 연속 하락하며 2,400선 간신히 사수. 미국채 10년물 3.8%까지 치솟아 우려 확산. 원/달러 환율 장중 1,363원까지 급등했으나 주말경 1,349원선 보합 마감. 국고 3년물 13bp 급등한 4.01% 기록

▲ 업종/종목 : 유가 하락과 3분기 실적 우려에 HD한국조선해양(-9.3%), 삼성중공업(-8.3%) 등 조선주 동반 약세. 반면 ISS의 셀트리온 합병 찬성에 바이오주 전반 모멘텀. 삼성바이오로직스(+7.3%)도 3분기 실적 기대감에 강세

- 52주 신고 : 한올바이오파마, 종근당, 기업은행, 농심, 코리안 / HK이노엔, 심텍, 하나머티리얼즈, 실리콘

▲ 연휴 해외동향 : 주말 미국증시는 고용지표 서프라이즈로 3대 지수 모두 강세 마감. 채권금리 상승 불구 경기 낙관론 우세. 그러나 주말 이스라엘-하마스 무력 충돌로 불확실성 재점화. WTI 유가 4%대 급등, NDF 원/달러 환율 1,353원으로 복귀

▲ 종합판단 : 미국채 금리 고공행진 장기화로 위험자산에도 부정적 영향. 채권/외환시장 선제적 안정화 확인 필요. Tech, 경기민감주 차익실현 매물 경계, 연말 고배당주 플레이 유효

- 금주 일정 : 11일(수) 미국 PPI, 12일(목) 미국 CPI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