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1월 18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1월 18일)
1. 연초부터 한국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금융시장이 불안하자 초안전자산인 머니마켓펀드로 돈이 몰리고 있습니다. 머니마켓펀드 시장 규모는 11개월만에 20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2. 정부가 절세형 투자상품인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의 납입한도와 비과세 한도를 대폭 높이고 가입 대상도 확대합니다. 국민들의 자산을 키우고 자본시장 성장을 모색한다는 목표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의 가입 대상, 비과세 한도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3.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가 “인공지능은 글로벌 경제 성장을 이끌 범용기술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나델라 CEO는 세계경제포럼에서 ‘인공지능으로 인해 경제 생산성이 향상되고 전 세계가 번영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나델라 CEO는 “인공지능 기술로 인해 업무가 근본적으로 변할텐데, 이는 경제적인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4. 정부가 올해 공공기관 신규채용을 지난해보다 2000명 많은 2만4000명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신규채용 규모를 늘린 것은 2019년 이후 처음입니다. 1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공공기관 신규채용 규모와 전체 공공기관 임직원 정원이 모두 늘어날 예정입니다.
5. 용산전자상가 일대를 인공지능과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미래 산업 중심지’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안이 공개됐습니다. 17일 용산구청은 ‘용산전자상가 일대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에 대한 열람공고를 실시했습니다. 낡은 상가군을 11개 특별계획구역으로 나눠 부지별 복합개발을 유도합니다.
6. 설 선물을 사전 예약한 소비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물가에 명절 선물 가격이 부담스러워지면서 할인 혜택이 적용되는 사전 예약제도를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난 것입니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설 선물 1차 사전 예약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0%나 급증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