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박소연] 8월 첫째주 증시전망

[신영증권 박소연] 8월 첫째주 증시전망

New TINA(There is no alternative but stock)라고 할 정도로 주식에 대한 열기가 뜨겁습니다. 고객예탁금도 다시 58조원을 넘어섰네요. 

다만, 한 가지 특이사항은 미수금 잔고가 동반 급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CFD 계좌 규제가 강화되면서 CFD를 활용하던 레버리지 거래 상당량이 미수 거래 쪽으로 돌아선 것으로 보입니다.

미수 거래는 통상 D-2 결제일이 돌아오기 전에 갚아야 하기 때문에 초단기 레버리지 거래죠. 급등주들의 불안정성을 높이는 요인입니다. 

지난 주 급락 후 급반등이 있었지만, 급등주들은 여전히 경계감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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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동향 : KOSPI 약보합 마감. FOMC의 추가 금리인상과 BOJ의 YCC 변경에도 위험자산 투자심리 완전히 사라지지 않아. 국고채 3년물 2bp 상승한 3.64%, 원/달러 환율 6원 하락한 1,277원

▲ 업종/종목 : 포스코인터내셔널(+57.48%), POSCO홀딩스(+12.34%) 등 급등락 불구 상승세 연장. SK하이닉스(+11.2%) 삼성전자 감산과 HBM 모멘텀으로 신고.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0%), LIG넥스원(-9.3%) 등 방산주 차익실현

- 52주 신고/근접 : SK하이닉스,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한국콜마, 코스맥스, 유한양행, 해성디에스 / 원익IPS, 유진테크, 이오테크닉스, 주성엔지니어링, 솔브레인, 리노공업 등

▲ 주말 해외동향 :  뉴욕증시 상승세 연장. 6월 PCE 물가지표 둔화로 긴축 종료 기대감 확산.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4.0%), 램리서치(+2.8%) 등 반도체 52주 신고가 다수. NDF 원/달러 환율 금요일보다 3원 하락한 1,274원 호가

- 바이든, 8월 중순 반도체/AI/양자컴퓨터 대중 투자금지 행정명령 서명 예정 : 의견 수렴 통해 내년부터 시행, 신규투자에 적용

▲ 종합판단 : 반도체 견인 불구 소수종목 집중도 2018년 이후 최고 수준, 취약성 존재. 고금리 장기화 불확실성. 일부 종목 쏠림 등 균형적 관점 필요